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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형 블로그는 왜 구글을 타겟으로 글을 써야 하는가
안녕하세요. 뭐가 그리 바빴는지 2월에 글 하나 써놓고 이제야 두 번째 글을 쓰네요. 핑계를 좀 대자면 나이가 들어 체력이 예전과 같지 않고 돌봐야 하는 가족도 있다 보니 온전히 저 혼자만의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지금부터라도 어떻게든 시간을 내봐야겠습니다. 본론과는 상관없는 서론이 길어졌네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쯤 읽고 눈치를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블로그 외에도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입니다. 블로그의 태생이 웹상에서 개인의 관심사를 기록하거나 일기장처럼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요즘에는 그런 식으로 운영되는 블로그는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어떤 블로그가 많을까요? 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수익형으로 운영되는 블로그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수익형 블로그라고 하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달아서 광고 수입을 주목적으로 하는 블로그가 있을 것이고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분들이 하고 있는 쿠파스용 블로그도 수익형 블로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원고료를 받고 글을 쓰는 네이버 블로그도 수익형 블로그라 할 수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다면 정말 많은 분들을 해보셨을 만한 체험단도 넓은 범주에서는 수익형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코로나19와 더불어 경제가 어렵다 보니 이런 식으로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 정말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블로그를 수익형으로 운영하다 보면 비수익형 블로그에 비해 저품질로 가는 경우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문제는 아주 간단합니다. 무리하게 수익을 높이려고 하다 보니 네이버나 다음, 구글 등 검색엔진에서 싫어하는 행위를 해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다음(Daum)의 최근 행태를 보면 그냥 이유 없이 저품질을 때리는 경우도 있는 것 같지만 그런 경우는 제외한다고 해도 수익형 블로그에게 저품질은 언제가 오게 될 예정된 수순이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비단 다음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네이버 역시 자사의 기준을 정해놓고 자신들의 기준에 드는 것은 정상(?) 노출이 가능하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저품질이라는 낙인을 찍어서 노출 자체를 시켜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구글은 어떨까요? 구글도 자신들의 기준을 벗어나는 블로그나 사이트는 노출을 시켜주지 않지만 다음이나 네이버에 비해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공정하게 느껴집니다. 왜 구글이 공정하게 느껴질까요? 그건 바로 국내 포털과 같은 모호한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철저하게 사용자 기준에서 좋은 문서라고 판단되는 것들이 상단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구글이 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이 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